[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경찰서가 30일 보은군 CCTV관제센터 직원 A(35)씨에게 표창장, B(55)씨와 C(52)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은 이들 세명은 최근 충남 아산시 한 병원에서 탈출해 보은읍 소재 시외터미널 주변 배회하는 지적장애자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는데 기여한 유공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1시52분경 지적장애자가 병원 환자복을 입고 시외터미널 부근에서 배회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읍내지구대와 협력, 안전하게 가족 의 품으로 인계했다.

이종길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보은군 CCTV관제센터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CCTV관제센터에는 약 600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직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며 근무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소방서 등과 신속하게 상호 협력해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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