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독서생활 활성화 2022년 희망도서 참여 기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22일까지 ‘2022년도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서점을 모집한다.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희망도서를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서점에서 대출한 뒤 서점 또는 도서관으로 반납하고,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에서 구입 및 등록해 장서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군립도서관은 군민들의 독서생활 증진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21년 5월부터 바로대출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이용자들은 한 달에 희망도서 2권을 각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신청 뒤 승인문자 수신 후 신청 서점에서 원하는 도서를 바로 대출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이용 가능한 서점은 충북서림(음성읍), 한솔문고(금왕읍) 2곳이며, 향후 지속 선정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비스 참여 의향이 있는 서점은 음성군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서점으로 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운영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871-4971)로 문의하면 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바로대출서비스는 지역 서점에서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받는 편리함과 시간 절약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며 “독서에 대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출판업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6개 도서관(맹동혁신도서관, 대소도서관, 삼성도서관, 감곡도서관, 음성교육도서관, 금왕교육도서관)과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환경을 나타내는 1관당 인구수 부문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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