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오는 12월 관내 경로당 308개소에 친환경 쌀로 만든 떡을 배부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드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영양공급을 위해 매년 양곡 20kg 8포씩을 지원했으나, 코로나19로 경로당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작년부터 양곡지원이 중단됐다.

이에 관내 쌀 생산농가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겨울 간식제공 차원에서 떡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번 경로당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제공은 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은 물론 관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쌀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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