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초가 30일 지난 4년간 운영했던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 속리초등학교가 30일 지난 4년간 운영했던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4년간의 문화예술교육을 총망라한 자리가 된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여러 가지 이벤트와 활동이 이어져 속리교육가족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이날 공유회의 첫 스타트는 학생자치회에서 지난 예술꽃씨앗학교에 대한 소회를 나누고 앞으로의 문화예술교육 운영에 대한 방향 및 바람 등을 공유했으며, N행시 콘테스트를 열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특히 댄스 공연 및 피자 트럭 체험, 자신이 맡은 배역 캐릭터 꾸미기, 뮤지컬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한결(4학년) 학생은 “예술꽃씨앗학교가 뭔지도 몰랐던 1학년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벌써 4년이 지나서 예술꽃씨앗학교를 마쳤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뮤지컬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데, 앞으로도 계속 연기랑 노래도 배우고 공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형자 교장은 “올해로 예술꽃씨앗학교 지원사업은 모두 끝나지만,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중심 학교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속리초가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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