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택시 호출 시스템의 현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군은 30일 옥천읍 하계리 소재 법인택시(보성ㆍ대청) 사무실에서 ‘옥천군 택시 통합콜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택시 통합콜센터는 기존 법인택시 건물 내 사무실을 임차해(42㎡) PC, 교환기, 서버 등 관제 시설장비를 갖추었다.

특히, 지역주민 상담원 4명을 고용해 24시간 교대근무로 관내 택시(개인 94대, 법인 40대)를 승객과 연결해 주고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콜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번 콜센터 운영으로 현행 개인·법인택시의 외주업체(청주) 콜운영과 관련 플랫폼(카카오T) 유료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이러한 택시 통합콜센터 구축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옥천군 택시운송사업 발전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사무실 리모델링 및 구축ㆍ운영비 등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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