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분과별 월 1회 이상 간담회 실시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군정자문단을 운영해 지역발전과 위기 극복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영동군정자문단(위원장 정헌일)’을 구성해 지난달 초부터 간담회를 열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의 주요 시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질적인 자문 기능 활성화로 군정발전을 도모하려는 조치다.

간담회는 기존의 전체 회의 대신 군정자문단 내 기획행정, 문화 관광 체육, 복지지원, 노인 보훈, 청소년교육, 아동 여성 다문화, 농업 귀농 귀산촌, 경제 상공, 건설 교통, 안전 환경 등 10개 소분과별로 각 실무부서와 격의없이 소통하는 자리 형태로 열고 있다. 회의는 자문이 필요한 부서들이 주요사업과 시책을 설명하고, 추후 건의와 의견수렴 결과까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 위원들은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올바른 군정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군은 군정자문단이 소분과별로 월 1회 이상 간담회를 실시해 분야별 전문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해 군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군정자문단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군정에 반영해 군정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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