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에 가입하고 소속 조직으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충북교사노조에 가입 인준증을 전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상급 단체인 교사노조연맹의 가맹 분권 노조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7월 한국노총 가입과 동시에 사무실을 서울 사당동에서 여의도에 있는 한국노총 건물로 이전하고, 공무원 교원들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국회 교섭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충북교사노조의 이번 지역본부 가입으로 지역 노동·교육 현안에 대한 결집력을 높여 내년 6월 교육감과 지방선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대 노총과 양대 교사노조인 민주노총·전교조와 정책연대 또는 경쟁 관계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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