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관련 철저한 방역체계 운영 주문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9일 가축전염병,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에 철저한 방역체계 운영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조 시장은 “인접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확인되며 가축전염병 비상상황에 처했다”며 “경계를 맞대고 있는 우리 시도 예방 차원을 넘어 전면대응에 준하는 자세로 방역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뉴얼에 따라 사육 농가에 적시 조치가 진행돼야 하고 농가뿐 아니라 철새·멧돼지 사체 신고 등 일반 시민들의 협조 사항도 적극 홍보해 시민공동체 전체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가 확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발생으로 우리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과 증상이 있을 때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지역사회의 실천 의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미래비전 중 하나인 건강 도시를 힘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던 지역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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