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운동처방·영양프로그램 등 제공…가상현실 플랫폼 설치·운영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내에 자리를 잡고 올 6개원 개소한 지원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공압식 순환운동 기구와 영상 미디어 시스템을 활용해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고강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또 영양 프로그램실에서는 최신 조리도구를 이용해 임부·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 교실이 진행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40대 이상 남성 1인가구를 위한 쿠킹클래스도 개설할 예정이다.

전국 보건소 중에서는 최초로 가상현실을 이용한 게임 플랫폼도 설치해 뇌기능 활성화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원센터에서는 전국 혁신도시 중 평균 연령이 32.1세로 가장 낮고 임산부와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교육을 위한 건강체험관을 설치해 △구강 △성 △금연 △절주 △손 씻기 △영양 △운동 △바른 자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각·후각·청각·촉각을 사용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문 강사를 초빙,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스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존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맞춤 운동 정보와 권장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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