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는 29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소속 개별단체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단체 리더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개별단체 간 공감·소통, 정보교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의는 ‘새로운 진천 변화의 중심에 여성들이 있다’ 라는 주제로 송기섭 진천군수의 특강이 진행돼 참여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서 송 군수는 “21세기는 문화감성 시대로 여성은 움직이는 지적 경제의 중심체”라고 강조하며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온몸으로 넓히고 사고할 때 여성 리더로서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이해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여성폭력예방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달 1일에는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젠더 로드’라는 주제로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대표의 특강과 강원도 강릉의 주요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한 과거 여성들의 삶과 문학작품 감상 등 현장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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