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형 혁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학교혁신 포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대전형 혁신학교는 매년 성과보고회를 통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혁신문화를 확산해 왔다.

2018년부터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의 학술제 행사로 참여하며 미래 대전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왔다.

29일 열린 포럼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교사를 주제로 기조강연, 학교 운영 사례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30여 명의 교사가 현장에 참여했고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 됐다.

포럼 첫 번째로 서울교대 정바울 교수가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제도적 기원과 진화, 발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대전공업고 손주민 수석교사는 특성화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혁신팀 운영 사례를 발표했고 대전가오중 이경아 교사와 대전대신초의 주윤 교사가 대전형 혁신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사례를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중앙교육연수원 조동헌 교수의 사회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학교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위한 방안과 제도적 지원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교사가 배움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동료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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