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의견 수렴을 통한 아동의 정책 참여권 보장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대백제실에서 제1기 공주시 아동참여위원회 2차 모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아동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하는 사업의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위원회는 추가 홍보를 통해 신규 위원을 모집했으며 아동참여위원들의 활동 보조를 위해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를 새로 임명했다.

이번 2차 모임은 신규 위원과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김원경 강사((주)해본사람들 이사)와 함께 놀이·여가, 교통·안전, 자연·환경 총 3가지의 주제로 4개 분과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서 놀이시설 확충, 노후 놀이터 시설물 점검, 버스 배차 증설 및 버스정보시스템 오류 개선, 오토바이 단속 강화, 쓰레기통 추가 설치, 문화재 훼손 방지 시설물 설치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에서 제시된 정책제언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신규 위원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임명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아동참여위원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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