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용산동에 위치한 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가 지난 26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는 남부교회는 이날 용산동·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 가득’ 식품 상자(햇반, 참치, 김 등)를 각 100상자씩(1천만 원 상당) 기탁했다.

기탁한 건강식품은 11월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기탁 받은 즉석 건강식품 상자를 손수 밥을 지어 먹기 힘든 홀몸노인, 거동 불편 장애인,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일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홀몸 어르신과 거동불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건강한 식품 상자를 준비했다”며  "신도들의 이웃사랑으로 구매한 물품인 만큼 힘든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남부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노인을 위한 점심 봉사, 백미 기탁 등 지역 곳곳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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