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자 시상, 2030 문화비전 선포, 기념전시 등

[충청매일]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30일 오후 1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춘마이크 단체인 세자전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재단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다음으로 전정애 문화체육관광국장, 임영은 행정문화위원장, 강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대표가 보낸 축하메시지를 공개하고 공로자 시상을 진행한다. 이어 2030 문화비전을 선포하고 앙상블 예다인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공식행사는 마무리된다.

이어서 ‘충북문화재단의 역할’이 주제인 문화정책토론회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연지민 부국장(충청타임즈)을 좌장으로 발제는 △임학순 교수(카톨릭대학교)가 ‘광역문화재단의 역할’ △이영희 상임이사(제천문화재단)가 ‘광역문화재단에 바라는 점’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문길곤 사무처장(충북예총)의 ‘문화예술계에서 바라본 재단 10년’ △정지현 기획전략팀장(충북문화재단)이 ‘충북문화재단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충북문화재단 10주년 기념전시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재단 10년의 기록을 전시하고 폐유리로 액자만들기, 폐목재를 활용한 작품만들기 등 체험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10년간 총 2천840건의 전문예술인 및 단체 지원과 614건의 문화예술교육단체 지원 4천328건의 예술동호회 지원을 통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재단설립 전과 비교하여  예술행사 관람, 문화시설 방문 경험, 학교 외 문화예술교육 경험 등이 23.7% 향상되었다.(2018년 문화향수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충북을 만들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가꾸는 중추적인 역할과 토대를 형성하는데 함께하여 주신 문화예술인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위해 노력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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