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하겠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25일 열린 ‘제304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하겠다”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류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완성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군민 삶의 질 향상 △포용복지 단양 구현 등을 제시했다.

류 군수는 “단양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2021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 최우수, 비상대비 민방위 분야 우수기관으로 코로나 극복에 모범 사례가 됐고, 한국관광 100선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류 군수는 단양관광공단 공사전환 추진과 농업업무 농업기술센터 일원화, 단양공동육묘장 농가 보급, 정부 공모사업 국·도비 122억원 확보 등을 위기 속에서 일권낸 값진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류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아 고군분투한 결과가 정부의 인구감소 지역 지정과 행·재정적 지원 방침으로 도출 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류한우 군수는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어 국정과 지방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라며 “지역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