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2.5로 전달보다 1.4p↑…주택가격전망은 8p↓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기는 등 상승세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충북 CCSI는 전달(101.1)보다 1.4포인트 상승한 102.5를 기록했다. 가계수입, 소비지출 전망이 호전된 데 기인한다.

CCSI는 4월(100.6), 5월(103.3), 6월(106.1), 7월(104.1) 8월(100.1)까지 5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긴 뒤 9월 98.4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10월, 11월 연속 100을 넘겨 상승세를 탔다.

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7.6을 기록, 전달 106.8보다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0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개별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기준으로 현재 생활 형편(87), 생활 형편전망(94)은 전달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98), 소비지출전망(113)은 지난달에 견줘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77)은 전달과 같았고, 경기전망(92)은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91), 금리 수준 전망(135)은 전달보다 각각 4포인트, 6포인트 올랐다.

물가 수준 전망(147)은 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123)은 전월 대비 8포인트, 임금 수준 전망(115)은 2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 동향조사는 지난 12~18일 청주·충주·제천시 400가구(응답 374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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