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소 경로당, 일상회복 준비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농한기를 맞아 12월 6일부터 3개월간 중풍 예방과 겨울철 면역력 증진을 위한‘농한기 한방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교실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선정된 연화리·창리여자·대로3리 경로당 등 읍·면지역 경로당 16곳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중풍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혈액이 뇌로 흐르지 않게 돼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신체적 후유증을 남기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강사 배정을 통해 경로당에서 △중풍예방관리법 교육 △한방양생 및 통합 보건교육(금연·절주·구간) △만성질환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풍 예방에 좋은 영양 관리법과 신체활동을 이끌 기공체조, 스트레칭, 낙상 예방 체조 등의 교육도 진행해 중풍 예방법을 알리고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키로 했다.

교실은 15명 이내로 발열체크 등을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대 주 2회씩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041-661-65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율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감소한 어르신들이 활기찬 삶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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