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려울마을 2단지 어르신들이 우리 춤으로 즐기는 노인건강 생활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종시 호려울마을 2단지 어르신들이 우리 춤으로 즐기는 노인건강 생활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호려울마을 2단지에서는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새터민 한국 적응기’라는 주제로 주거행복지원센터 및 한울 작은도서관에서 입주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LH 주거복지처가 진행한 주거생활서비스 공모사업에 호려울마을 2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준 높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홀몸노인이나 노인부부만 거주하는 세대 어르신들이 집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춤으로 즐기는 노인건강 생활체조 ‘나이야가라’ △청춘은 지금부터다 ‘let’s go 노래교실’ △시니어 그룹상담 ‘내속도 풀고 네 속도 풀고’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원예치료’ 등 춤과 노래, 그룹상담까지 다채롭게 채워졌다.

또한 ‘새터민의 한국 적응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터민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이고 조화롭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컴퓨터 활용교실’과 ‘영화와 드라마로 이해하는 한국문화’도 운영하고 있다.

유영실 관리소장은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거생활서비스를 유치해 단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입주민끼리도 마음을 나누고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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