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0개 읍면의 840가구를 대상으로 총 5천950포기의 김장김치 나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금산군새마을회(회장 길근섭) 주최로 진행됐으며 각 읍면의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총 29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각 읍면의 휴경지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일정은 첫날인 4일 부리면을 시작으로 9일 군북면, 10일 추부·제원·남일·남이면, 12일 복수·진산면, 16일 금산읍, 19일 금성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대상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금산읍 장애우작업장 및 읍면의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금산군새마을회와 읍면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 나섰다”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복지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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