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10개 읍면에서 만 50세 이상 군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검사를 한 데 이어 오는 23일 추가 무료검사에 나선다.

이번 추가 검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 주관하며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금산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 인원은 60명으로 선착순 현장 신청만 받는다.

검사는 채혈방식으로 진행되며 식사 후에도 가능하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10일가량 소요되며 우편을 통해 당사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전립선암은 50세 이상에서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며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무료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건강지원팀(☏041-750-434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생활습관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무료검사에 나서고 있다”며 “인원이 한정된 만큼 검사를 원하는 주민들께서는 늦지 않도록 현장에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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