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진 판독 및 드론을 이용한 집중단속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민규)가 항공사진, 드론을 활용한 산림 내 불법행위 연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16일 관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사법처리 건수가 14건에서 올해는 19건으로 35% 이상 증가했고 산림관련법 위반으로 사법 처리되는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법행위 유형으로는 임산물 굴·채취, 농경지 조성, 입목벌채, 진입로조성, 택지주변 국유림 석축시설 등으로 귀농인구 증가에 따른 전원주택 주변 국유림 훼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특별사법경찰관, 청원산림보호직, 산림보호지원단으로 산림사범수사대를 편성하고 열화상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활용한 연중 산림 내 위법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연도별 위성사진을 판독해 공소시효 7년 이내에 불법행위가 진행된 곳을 찾아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면서 “산지전용의 경우, 지적측량을 의뢰한 후 사법처리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단속으로 국유림 내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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