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병원서 3명 추가…관련 확진자 22명
가족·지인·동료 등 연쇄감염도 이어져

[충청매일] 1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청주 7명, 진천 5명, 충주·제천·증평 각 3명, 음성 1명 등이다.

이 중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동료 등으로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3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와 증상발현 등으로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청주 서원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1일 처음 발생, 누적 인원은 직원(15명)을 포함해 22명으로 집계됐다.

교육현장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돼 제천 학원(누적 39명)과 음성 중학교(누적 22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3명과 1명 추가됐다.

서울 종교행사에 참석한 교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증평의 한 교회(누적 11명)와 진천 식품업체(누적 17명) 관련 확진자도 각각 3명 더 나왔다.

충북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4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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