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창업페스티벌 개최…기술거래 장터 등 열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내 창업기업의 역량을 키우고 ‘제2 벤처·창업 붐’ 조성을 위한 ‘충북혁신창업페스티벌’이 16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됐다.(사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창업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했다.

개막식에서는 창업우수기업 3개소(㈜클레버, ㈜에스와이솔루션, 엔도더미)와 유공자 3명, 일류벤처기업 5개소(㈜두레촌, ㈜씨알푸드, 씨큐브㈜, ㈜엔켐, ㈜케미탑)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인 ㈜에스와이솔루션의 박서영 대표와 이차전지용 전해액 제조업체 엔켐의 오정강 대표의 창업성공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창업기업의 혁신능력 배양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창업선배와의 대화’에서는 인력관리, 자금확보,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성자단계별 과제를 주제로 창업과 회사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초기 창업기업에게 선배기업의 조언을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스타트업 기술거래 장터’에서는 국내 우수 기술이 지역기업으로 이전돼 기술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31개 기관, 400여건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상담이 진행됐다.

‘창업경진대회’와 ‘창업기업 투자유치 대회’에서는 각각 5개팀이 출전해 열띤 발표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으며, 영어학습사이트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창업스토리 강연’도 창업기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시종 지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고용과 혁신을 주도하는 창업기업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성장동력”이라며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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