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배 교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철도운전시스템전공 박찬배 교수가 ‘2021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

16일 교통대에 따르면 한국철도학회 주관하는 이번 기술상에서 박 교수는 ‘철도차량용 Gearless 구동시스템 구현을 위한 마그네틱 기어드 방식 동력전달시스템’ 기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교통대는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새로 개발된 철도 분야 기술 중 타당성, 실용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한국철도학회에서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 기술상이다.

박 교수는 “마그네틱 기어드 방식 동력전달시스템 기술은 한국교통대 전동력연구실에서 연구 개발, 국내 최초로 철도차량용 구동시스템에 적용을 시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철도차량용 구동시스템 관련 분야에서의 기술선점과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올해 초 선정된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국토교통부 R&D 사업)을 통해 해당 기술의 구체적인 실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일반대학원 전동력연구실 이형우 교수는 지난해 ‘하이퍼루프용 비대칭 양측식 선형유도전동기를 이용한 추진·부상·안내 일체형 All-In-One System’기술로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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