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 출연 기관인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부진에 따른 소비자의 금산인삼 구매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금산인삼 소비촉진 사업을 온·오프라인에서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인삼약초로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산사랑 페이백 행사로 지난 10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약 30여 일간의 누적 방문자 수 약 6만2천여 명, 약 54억원의 수삼을 판매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중순께 상품권 전량이 소진될 예정이다.

또한, 금산인삼의 온라인 소비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 메이커스 플랫폼에서 금산인삼 소비촉진 행사 지원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인삼소비행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금일 현재 약 5천300여 건의 사전주문이 접수되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메이커스 협력사인 금산인삼협동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타 군 농산물의 소비촉진 행사보다 금산인삼에 대한 소비자 주문이 기본물량 1천 건을 넘어 쇄도하고 있으며, 행사 종료 시점까지 약 1만 건의 선 주문량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금산인삼의 소비촉진과 온라인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금산인삼을 증명할 수 있는 경작지증명과 안전성검사성적서 확인을 통해 기본물량 1천 건에 대한 택배비 총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2022년도에도 금산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금산사랑 페이백 행사와 온라인 소비촉진 사업을 준비 중이며, 특히 온라인 소비자의 금산인삼에 대한 소비 욕구를 향상하기 위해 금산군 관내 인삼 관련 업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홍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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