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 등 5곳 대상…아케이드·화장실 등 노후시설 정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충청북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자유시장, 농산물종합시장, 중앙어울림시장, 무학시장, 연원시장 등 5개 시장이 7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충북도로 지방 이양한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도비 67.5%, 시비 22.5%, 상인회 자부담 10%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시는 △자유시장에 아케이드 신설·보수, 상인회관 보수 △농산물종합시장은 아케이드 보수 옥상 방수 △중앙어울림시장은 화장실 보수, 무학시장 조형물설치 △연원시장은 CCTV 설치 등을 추진,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시장 방문객 등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시장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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