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양창원, 충북 최초 챔피언 타이틀

아마추어 한준·신영재·김준오도 선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미얀마 항쟁지지를 돕기 위해 열린 ‘전국아마추어킥복싱대회및 프로왕중왕전과 협회두체급타이틀매치’에서 청주시킥복싱협회 선수단이 아마추어 및 프로 경기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사진)

(사)한국킥복싱협회가 주최, 지난 13일 광주 송원대 청솔관에서 열린 이번 이번 대회에 청주시킥복싱협회는 아마추어 선수, 메인경기 프로선수 4명이 출전했다.

미들급최강자전에 나선 청주팀버팔로 소속 한준(25)과 라이트급최강자전에 팀버팔로소속 신영재(29), -66㎏급 계약체급 최강자전에 청주무쌍체육관 소속 김준오(20)가 각각 출전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메인경기인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도 청주 한준창원짐 소속 양창원(24)이 영무경주 소속 김종희(27)를 상대로 1라운드 초반부터 다운을 뺏으며 5라운드 내내 우월한 경기력으로 이끌어 심판전원 만장일치로 챔피언벨트를 찼다.

이는 한국킥복싱협회에서 충북선수 최초로 타이틀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양창원은 중학교부터 각종 시합을 나가 30전이 넘는 전적을 갖고 있는 청주킥복싱대표선수로 내년 여러단체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실력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두 번 연기되면서 전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 대회였다.

변순철 청주시킥복싱협회장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미뤘던 변순철 회장 취임기념 ‘청주시킥복싱협회장배 전국대회’는 내년 4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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