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가 국내 수집 잔디와 신품종 잔디로 구성된 ‘생명자원보존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제주도, 남해안에서 서식하는 내염성이 강한 갯잔디, 생장이 빠른 들잔디, 우리나라 고유의 금잔디 등 500여점을 수집, 수집된 잔디자원을 한곳에 모아 잔디의 기능·유전적 특성 등을 조사하고 분석해 연구목적 수요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생명자원보존원은 다양한 잔디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자원이력과 자원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해 품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형 센터장은 “국민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산림유망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원의 이용가치 제공을 통한 신품종 개발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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