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문화재단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드니 성호-나의 기타 이야기’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석 초대로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총 6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출연해 클래식 기타의 정수를 보여주는 연주곡들을 다양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드니 성호는 한국과 유럽을 왕래하며 수많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전자음악과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직접 만들어 공연하는 등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아티스트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드니 성호가 직접 작곡한 연주곡들을 비롯해 에릭 사티의 ‘Gymnopedie(짐노페디)’, 열정이 넘치는 롤랑 디앙의 ‘Tango en skai(가짜 탱고)’,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Histoire du Tango(탱고의 역사)’ 등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이 함께 출연해 기타와 어우러진 바이올린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 공연은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해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연은 70분 예정으로 전석 초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권 예매를 1인 4매로 제한한다.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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