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에 농업환경을 분석해 수치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유지를 도울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센터 앞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및 이연희 시 의장,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 농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5억원을 들여 연면적 551.34㎡, 지상 2층 규모의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를 신축하고, 농산물 잔류농약 320성분 전처리 및 정밀분석장비 42종 64대를 구축했다.

1층에는 농경지 토양 검정과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등을 분석하는 친환경농업관리실, 2층에는 320가지의 농산물 잔류농약을 분석할 수 있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이 들어섰다. 이곳에는 정밀질량분석기 등 64대의 전문장비가 들어서 갖은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결과 수치 분석을 통해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들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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