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만1000명 기록…고용률 64.9%로 1.8%p 상승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올 10월 중 충북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만2천명 늘었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충북 취업자 수는 92만1천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2천명(3.5%)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고용 회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91만1천명)보다 1만명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만4천명을 기록, 1년 전보다 1만9천명(3.8%) 늘었다. 여자는 39만7천명으로 1만2천명(3.1%) 증가했다.

고용률은 64.9%를 찍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남자 73.2%, 여자 56.4%로 각각 2.1% 포인트, 1.4% 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1만7천명을 기록, 1년 전보다 1만3천명(-42.7%) 줄었다.

실업률은 1.8%로 작년 동월에 견줘 1.5% 포인트 하락했다.

충북 15세 이상 인구(노동 가능 인구)는 141만9천명으로 지난해 동월에 견줘 9천명(0.7%)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93만8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1만9천명(2.0%) 증가한 수치다.

가사,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8만1천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천명(-1.9%)이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8만명으로 5천명(-2.8%) 줄었다. 여자는 30만1천명을 기록, 4천명(-1.3%) 감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