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형도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논산 소재 화물·여객운송업자의 요소수 걱정이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9일 논산시 소재 요소수 생산업체인 블루텍 김태일 대표와 관계자들과 협약식을 갖고 “끈질긴 협의 끝에 논산시 화물·여객운송업에 필요한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블루텍은 논산에 소재한 요소수 생산·판매 업체로 ‘석유관리원 촉매제 검사’ 합격 및 ISO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9월 ‘2021 고객 신뢰도 대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요소수 생산업체다.

이날 오후 김 의원은 동산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 블루텍 김 대표와 논산 소재 화물운송업계 대표자들과 가진 협약식에서 논산시 관내 화물·여객운송에 필요한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김 의원과 김 대표를 비롯한 ㈜논산하나물류, 덕성여객, ㈜태성고속관광, 연무특수운송, ㈜계룡건설기계, ㈜신한특송, 청림특수운수, ㈜제때 논산센터, 청림특수운수, 논산안전특수운송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요소수 부족으로 논산의 화물·여객운송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생산업체인 블루텍과 긴급협의를 추진해 물량을 확보했고, 매월 5만4천ℓ를 우선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요소수 확보에 협조해 주신 블루텍 김태일 대표와 논산시 화물·여객 운송업 대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요소수 공급물량을 일반 화물차에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12일 논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으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국방클러스터 조성 등 논산 현안사업을 위해 적극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