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 금암동 주민센터(동장 권용산)와 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시철, 이하 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금암동 행복나눔 기부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암동에 따르면 행복나눔 기부운동은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주민들이 모금활동부터 형편이 어려운 이웃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나눔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복지 체계를 마련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기부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관내 70여개의 공공기관, 은행, 상점 등에 모금함을 배부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부된 모금함은 연말 협의체 위원들이 수거할 계획이며, 모금함에 후원된 금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금암동 내 홀몸 어르신, 생계가 곤란한 어려운 가정 등 금암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최시철 위원장은 “행복나눔 기부운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금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산 금암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운동에 동참해주신 사업장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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