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갑, 개인전 2위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국궁장 탄금정이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 정대항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고성군 수성정에서 지난 4~5일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41개 팀의 궁사들이 참가해 전통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김영배(54·교현안림동), 김하식(67·봉방동), 김민갑(51·교현안림동), 이한재(50·호암동), 황금희(62·목행동)씨로 구성된 충주 탄금정은 전국의 강호들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개인전 2위의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민갑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 회장은 “그동안 탄금정 회원들과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1986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