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서 선수 시합 출전시 사용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8일 시장실에서 이은서(오른쪽) 선수에게 총기를 전달 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8일 시장실에서 독일 발터사로부터 받은 총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응준 복지문화국장, 한만성 체육진흥과장, 사격팀 박신영 감독, 황윤삼 코치, 이은서 선수가 참석했다.

기증받은 총기는 발터사가 서산시청 사격팀의 이은서 국가대표 선수를 지원코자 특별 제작한 약 700만원 상당의 LG400 소총이다.

소총에는 총기 제작 장인인 마스터가 제작했다는 M로고와 이은서 선수의 이름이 새겨졌다.

총기는 이은서 선수가 시합 출전 시 사용할 예정이며, 사용이 만료 시 서산시종합사격장에 보관할 계획이다.

발터사는 이번 총기를 포함해 2012년부터 권총 9정과 소총 6정 등 총 15정(7천130만원 상당)의 총기를 시에 기증했다.

한편 이은서 선수는 2021년 서산시에 입단해 지난 제37회 회장기 및 제51회 봉황기 사격대회에서 금 4, 동 1을 땄고 올해에 이어 2022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등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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