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억 들여 내년 12월 준공 예정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삼성면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개선을 위해 지난 5일 삼성면 덕정리 현장에서 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음성군의원, 충북도의원, 삼성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삼성면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213㎡ 규모로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소공연·작품발표회를 가능하도록 대회의실, 작은도서관, 탁구장, 건강증진실 등이 조성된다.

삼성복합문화센터는 당초 전액 군비를 들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막대한 군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건립이 추진됐다. 또 지난해 10월 충북도 주관의 농시조성사업에도 선정돼 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는 등 국·도비 1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삼성면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돼 각종 정보와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삼성면의 정주여건이 향상된다.

조병옥 군수는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취미생활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며 “앞으로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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