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교육 및 매뉴얼 정리, 모니터링 등 노력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행정시스템을 통해 집계되는 민원행정 고객만족도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민원행정 고객만족도는 평점 95점으로, 1분기 94.4점 2분기 94.5점에서 연속 상승했다.

조사는 시민들의 민원처리 시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만족도조사 안내 문자를 발송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신속성, 친절성, 공정성 등 총 6개 항목으로 연중 조사하며, 분기별 점수가 집계된다.

6개 항목 중 시는 ‘친절성’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3분기 조사에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민원을 처리한 2만2천274명 중 20.4%인 4천543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남성이 66%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별은 51세 이상 그룹이 55%, 30세 이하 그룹이 6.6%를 차지했다.

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구현’을 목표로 친절 교육 및 민원처리상황 점검보고회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만족도 개선 대책을 점검하고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민원행정의 핵심은 친절과 신속?정확한 처리”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처리를 위해 매뉴얼 제작, 직원 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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