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국회 방문해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종배 예결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검단IC·삼방IC·신촌IC 개선, 충북선철도고속화 달천구간 개선,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연계 XR실증 단지 구축, 수소모빌리티파워팩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과수 디지털 농업 실증 연구소 구축, 심항산 발길 순환 루트 치유 힐링공간 조성,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등 주요현안 사업 총 1천698억원의 국회 증액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 7천591억원의 전액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태흠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장 이학영 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상임위별 충주시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충북도·중앙부처·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2022년 정부예산안 7천591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들과 협의해 충주를 비롯한 충청권 예산 중 반영 된 사업들은 반드시 지키고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이종배 국회의원과 사업 발굴부터 국회 반영까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이 최종 확보될 수 있도록 의원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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