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산시 관내 초등학교 15개교 75학급, 중학교 6개교 41학급 총 1천800명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각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언어폭력예방을 중점으로 청소년의 대화습관 자가진단과 언어폭력에 대처하는 의사소통 기술 및 상황별 대처방법을 교육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언어습관을 점검해 평소 청소년들의 언어 표현을 되돌아보고, 친구와의 갈등상황에서 적절한 언어 전달과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청소년이 쉽게 공감하고 실천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언어습관을 점검할 수 있어 좋았다”, “언어폭력 교육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내가 쓰는 말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 센터장은 “올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청소년전화1388’‘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를 통해 고민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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