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충남도로부터 10억원의 2021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상원천 오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계룡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으로, 상원천 오수관로 사업은 신도안면 상원천 인근의 오수관로가 노후화(30년 경과)됨에 따라 관로 파손 및 이로 인한 불명수 유입량이 증가돼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오수관로 정비를 실시해 하수처리장 부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두마면 일원에 2024년 개관 예정인 계룡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경기장, 헬스장, 체력측정실 등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외에도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내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신도안면 파크골프장 증설사업 등 당면 현안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및 충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충남도로부터 6건 19억7천여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 현안사업에 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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