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1 관광지 상설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버그내순례길 소규모 해설투어’를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버그내순례길 벗, 그대’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일일 투어 최대 인원수를 7명으로 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특히 종교치유해설사가 순례 길의 길동무가 돼드린다는 콘셉트로, 순례길을 천천히 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중요한 역사적 정보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장창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은 “버그내순례길은 내포 천주교 역사와 함께할 때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며 “이번 해설 투어로 순례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