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2일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 외국인 관광객을 충청권으로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팸투어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2회에 걸쳐 2박3일간 이뤄진다. 10명의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가 참여한다.

1차 팸투어 첫째 날인 3일은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방문해 맨발 체험을 한다. 대전트래블라운지와 대동하늘공원 야경도 관람한다.

둘째 날인 4일은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출렁다리와 숲속 어드벤쳐 체험한 후 충남 서천으로 이동, 신성리 갈대숲과 국립생태원을 둘러본다. 5일에는 나문재 펜션과 안면도 일대를 관람한다.

2차 팸투어 첫째 날인 10일은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인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익스트림 루지, 양떼목장 등을 체험한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도 방문한다.

이튿날 옥천 부소담악을 둘러보고 세종시로 이동해 국립세종수목원, 대통령기록관, 세종호수공원 등을 관람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은 비암사와 고복자연농원을 찾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충청권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관광지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2004년 충청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구성했다. 매년 관광진흥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개 시·도가 윤번제로 사업을 담당하며 올해는 충북도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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