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사민정協 공동선언문 발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6일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플랫폼 노동자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한 근로 형태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일컫는다.

배달대행, 대리운전, 가사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고용 유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산재재해보험 가입, 노동자성 지위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 설정, 지역사회 인식 개선, 노동기본권 확립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범덕 위원장(청주시장)은 “노사민정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기구다.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협력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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