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형용 정책복지위원장, 황규철(옥천2)·최경천(비례) 의원 일행이 26일 충북도립대와 옥천소방서를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충북도립대를 찾은 박 의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북도, 그리고 옥천군을 비롯한 11개 시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을 만들어 달라”며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전면화·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저렴한 등록금과 등록금보다 많은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줄여주는 등 생산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며 “대학의 비전이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이니만큼, 충청북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 나가는 대학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용 정책복지위원장은 “최근 충북도립대학교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가운데,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지역의 명품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황규철 의원은 “인구감소 및 수도권 집중현상 등 지역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에 자리매김한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공병영 총장은 “항상 도민을 위해 힘써주시고, 충북도립대학교에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충북도의회에 감사 드린다”며 “충북도의회의 의견이 충북도민의 의견이니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 일행은 옥천소방서도 방문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위로하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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