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이 ‘함께 행복한 어울림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문화다양성교육 학부모 배움동아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이 ‘함께 행복한 어울림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문화다양성교육 학부모 배움동아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문화다양성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집단 출신의 학부모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포용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 학부모와 비다문화 학부모 간 정보공유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어울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5월 첫 번째 학부모 배움동아리 ‘어울림 발레핏’으로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보은교육도서관 3층 ‘놀터’를 활용해 주 2회 발레 기본동작과 부위별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을 배우며 보은 지역에서의 삶을 활기차게 가꾸어 가고 있다.

특히 보은지역 이주배경여성들이 주말에 자녀와 함께 식물테라피, 생활소품을 만드는 학부모 배움동아리 ‘슬기로운 육아생활’을 통해 자녀와 상호작용하며 친밀감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연규영 보은교육장은 “서로 다른 문화집단 출신의 학부모들이 일회적 교제로 끝나지 않고 긍정적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포용문화를 확산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학교와 지역의 교육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함께 행복한 어울림 행복교육으로 지역내 문화다양성이 수용되며 함께사는 지역사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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