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이상 확진자 나온 학교 대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10월 들어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학생 확진자가 5명 이상 발생한 도내 12개교를 방문해 방역 관리 실태를 살피고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역 취약점을 찾고, 확진자 발생 시 학생 격리,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 학교 감염병 대응 과정을 점검한다. 방역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책을 찾아 일선 학교와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도교육청 이종수 기획국장, 박창호 교육국장은 학생 확진자가 나온 청주지역 2개교를 찾아 방역 실태를 살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교 후 사적 모임을 하지 말고 휴일에는 코인노래방, 스터디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교외 학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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