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다음달 12일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4년 주기로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 사회보장 실태를 진단하고 주민의 욕구를 조사해 복지서비스 수요 전망,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해 마을별 인구분포에 따라 일반, 장애인, 노인 가구 중 총 400가구를 선정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일반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 시급성·노력 체감도, 생활 여건·지역 불균형, 돌봄 실태, 코로나19와 생활 변화 등 6개 영역이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추진한 12개 동지역 마을 복지사업을 반영한 마을 욕구 조사 문항도 포함했다.  

조사에는 용역수행기관인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요원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추진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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