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7㎍/㎥ 달성 목표…985억 들여 37개 사업 시행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25년 초미세먼지 농도 17㎍/㎥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

시는 향후 5년간 985억원을 들여 7개 분야 37개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폐기물 소각시설 입지제한 및 감독 강화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건설장비 저공해화 △대중교통 및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등이다.

올해는 △5등급 노후경유차 3914대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1천54대 부착 △전기차 1천316대, 수소차 131대 보급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6천922개 교체 △도심 녹색공간 33곳 조성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1월~9월 청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로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미세먼지 저감정책이 맞물린 성과”라며 “2025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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