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지사장 김혁중)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를 발굴한다.

공단 청주지사는 25일 이같이 밝히고 도내 각 지자체와 협력,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 불명 등록자 중 거주 불명 등록 기간이 최근 5년(2017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이내인 기초연금 미 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다.

지자체가 사전 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해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신분 노출을 기피하는 경우 거주 불명 등록 어르신 본인이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해 상담받는 ‘신분 미 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김혁중 지사장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신청해 최소한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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