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농산물 꾸러미 사업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은 하반기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소풍 도시락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의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에서 발굴한 소비촉진 아이디어 중 하나다.

하반기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는 ‘가을소풍’을 주제로 미니버거와 꼬마김밥, 과일꼬치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준비된 농산물 꾸러미를 활용해 도시락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가정으로 배송되며, 요리 방법은 유튜브 채널 ‘음성군 평생학습 TV’를 통해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요리 만들기 체험 후 관련된 사진을 제출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종료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와 공공급식 납품이 어려웠던 지역 내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농산물을 활용해 간단한 요리를 만들며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군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 중 선착순으로 440가구를 선발한다. 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로 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상반기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에 많은 가정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가정과 아이들이 즐거운 우리 마을 체험에 동참, 지역 농가 돕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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